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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시 한 번 자세(仔細)하게 생각함.
- 1.
두,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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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차, 거듭,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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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두 번 하다, 거듭하다

再자는 ‘재차’나 ‘거듭’, ‘다시’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再자는 冂(멀 경)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멀다’라는 뜻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再자의 갑골문을 보면 물고기의 입과 꼬리 부분에 획이 하나씩

그어져 있었다. 이것은 수면 위와 아래를 표현한 것이다. 물고기는 산소가 부족해지면 물 위로 입을 내밀어 숨을 쉬곤 한다. 再자는 그러한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물고기가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한다는 의미에서 ‘다시’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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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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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깊이 헤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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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펴보다, 관찰하다(觀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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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험하다(試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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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래 살다, 장수하다(長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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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치다,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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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루다, 성취하다(成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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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맞다,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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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어울리다, 합치하다(合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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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솜씨가 좋다, 재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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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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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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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험(試驗), 고사(考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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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제기(祭器: 제사에 쓰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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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흠, 옥의 티(조그마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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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벼슬아치의 성적(成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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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벼슬아치의 임기(任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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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죽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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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사체(史體)의 한 가지

考자는 ‘생각하다’나 ‘깊이 헤아리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考자는 耂(늙을 노)자와 丂(공교할 교)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丂자는 ‘솜씨가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기서는 모양자 역할만을 하고 있다. 考자는 老(늙을 노)자에서 파생된 글자이다. 갑골문에서는 지팡이를 짚은 사람을 그려 ‘노인’을 뜻했었다. 금문에서 지팡이를 匕(비수 비)자로 표현한 老자와 丂자로 표현한 考자가 파생되었는데, 考자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깊이 헤아려 생각할 줄 아는 노인이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노인’을 뜻하는 老자와 달리 考자는 ‘깊이 헤아리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 1.
쳐들어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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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도(程度)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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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돋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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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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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끌다,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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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끌어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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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거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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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손에)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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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점잖게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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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제시하다(提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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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던지다, 던져서 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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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끊다, 단절하다(斷切ㆍ斷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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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북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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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편안(便安)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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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떼지어 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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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떼지어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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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떼지어 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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提자는 ‘끌다’나 ‘제시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提자는 手(손 수)자와 是(옳을 시)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是자는 ‘옳다’나 ‘바르다’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提자의 사전적 의미는 ‘끌다’이다. 그러나 提자는 주로 ‘제시하다’나 ‘들다’, ‘높이다’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 提자는 手자가 의미요소로 쓰인 글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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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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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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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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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상하다(高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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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존경하다(尊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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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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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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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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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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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높이, 고도(高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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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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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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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높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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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엄(威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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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교외(郊外: 도시의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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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높을고(--高: 부수(部首)의 하나)

高자는 ‘높다’나 ‘크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高자는 높게 지어진 누각을 그린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高자를 보면 위로는 지붕과 전망대가 그려져 있고 아래로는 출입구가 口(입 구)자로 표현되어있다. 이것은 성의 망루나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던 종각(鐘閣)을 그린 것이다. 高자는 이렇게 높은 건물을 그린 것이기 때문에 ‘높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지만 높은 것에 비유해 ‘뛰어나다’나 ‘고상하다’, ‘크다’와 같은 뜻도 파생되어 있다. 高자는 부수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상용한자에서는 관련된 글자가 없다.